미일정상 6∼7일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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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4일로이터동화】「사또·에이사꾸」(좌등영작)일본수상은 미국본토 「샌클러멘티」에서 6, 7 양일간 「닉슨」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5일 하오 미국으로 향발한다.
이 「샌클러멘티」정상회담은 「닉슨」미국대통령이 내달에 있을 중공방문에 앞서 맹방수뇌들과 갖는 일련의 쌍무정상회담의 마지막 정상회담이며 좌등수상으로는 은퇴 전 「닉슨」대통령과의 실질적인 작별여행이 될 것 같다.
이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동경에서는 이 회담이 국제통화위기가 해소되고 또 미-일 양국간에 3년 동안 끌어오던 직물분쟁이 종식된 후에 열리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번지고 있고 또 일본시사평론가들은 이 「샌클러멘티」정상회담결과 미-일간의 제휴관계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좌등수상의 수행원 가운데는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후꾸다·다께오」(복전규부)씨와 「다나까·가꾸에이」(전중각영) 통산상 그리고 「미즈다·미끼오」장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계기사 3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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