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문신 초파리, '개미 품은 초파리'…생존 본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개미 문신 초파리, 온라인 커뮤니티]

 
‘개미 문신 초파리’.

투명한 날개 위에 개미를 올린 초파리가 포착됐다. 머리와 몸통, 다리와 더듬이까지 개미의 모습이 뚜렷하다. 하지만 실제 개미가 아닌 ‘위장용’ 문신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신문을 통해 ‘G 트리덴스’라는 학명의 개미 문신 초파리 사진이 공개됐다. G 트리덴스를 발견한 생물학자는 초파리가 진화 과정을 통해 개미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파리는 개미 이미지를 통해 포식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날개를 펴서 앞뒤로 흔들면 개미가 주변을 기어다니는 것처럼 보여 포식자가 헷갈린다는 것이다.

개미 문신 초파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미 문신 초파리, 나도 속았네”, “개미 문신 초파리, 날개가 무거워 보여”, “개미 문신 초파리, 놀라운 자연의 신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