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50%∼백%인상 서울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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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내 수도요금이 내년 1월1일부터 50%∼1백% 인상된다.
30일 서울시는 내년도 서울시 예산심의과정에서 상수도사용료 인상률을 승인 받아 확정한 것이다.
인상되는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 기본요금(10t)이 80원에서 1백50원으로 87·5%, 초과 t당 10원이 20원으로 1백%, 영업1종은 기본요금과 초과요금이 모두 50%, 2종도 기본초과 요금이 1백%씩 각각 인상되고 그밖에 공설고용요금은 t당 6원이 10원으로 66·7%씩 인상된다.
서울시내의 수도사용량 중 가정용 기본요금은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가정용 수도요금은 지난 62년에 책정되었고 영업용은 70년7월에 각각 책정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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