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안정된 사회일반 정치참여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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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9일 동화】미국의「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는 29일 이례적으로 한국에 관한 특집기사를 싣고 한국인과 미국인 업저버 들은 대체로 한국이 놀라울 정도로 안정된 사회라는 의견을 갖고 잇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의 극동 특파원 엘라베트·폰드 기자는 한국은 지극히 안정된 나라라고 지적하고 한국에 관해서 가장 인상적인 일은 한국의 정치체제가 서양식 혹은 미국식은 아닐지라도 일반의 정치 참여가 상당히 높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폰드 기자는 한국의 현 정세를 광범하게 다툰 이 특집기사에서 한국은 과거 10년 동안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 룩, 경제적인 기적을 탄생시켰고 비단·모직·가죽·의류 및 보석 등의 정교한 한국제품은 국제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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