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의원 16명 북괴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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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 특파원】29일 하오 일-조 의원 연맹(회장대리 구야충치·자민 의원)은 중의원 제1회관에서 연맹 임시상임위원회를 열어 초당파의원 16명으로 북괴 방문단을 구성, 오는 1윌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 북괴의 평양에 파견할 것을 결정했다. 이날 의원 연맹은「히사노」씨를 단장으로 하여 자민당 4명, 사회당 3명, 공명·민사·공산당이 각 2명, 이원 클럽 1명, 비서 2명 등 16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하며 16일 동경을 출발, 「모스크바」경유로 18일에 평양에 도착한다는 것이다.「히사노」회장대리는 이날 기자에게 북괴에 약 1수일간 머무르면서 김일성과 회담하며 일본과 북괴간의 인사·스포츠·문화·기술 및 경제교류를 촉진하고 상호간기자 교환도하는 공동성명을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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