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전면 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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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라발핀디18일UPI동양】인도와「파키스탄」은 전면전선전 14일만인 17일 하오11시30분(이하 한국시간)을 기해 교전량국지도자들이 극쟁의 평화적해결 희망을 괴력하는 가운데 동서양 극선에서 전면 휴전에 들어갔다.
「야햐·칸」「과키스탄」대통령은 17일 전국방송을 통해 인도측의 휴전제의를 받아들여「파키스탄」군에 17일 하오11시30분을 기해 동서양전선에서 휴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야햐·칸」대통령은 이와 동시에 인도아 대륙의 전면전을 초래했던 기본문제인등「파키스탄」에 대한 최대한의 자치권을 보강하는 「파키스탄」신창법 내용을 공표했다.
「야햐·칸」대통령은 「인디아·간디」인도백감이 서태전선에서 인도군의 일방적인 휴전을 선포하고 「파키스탄」측 지도자들은 이에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이를 수락할뜻을 밝히면서 『인도가 성실하게 휴전을 실시할 의사라면「유엔」을 거쳐서 이를 형식화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야햐·칸」대통령의 성명은 전쟁이 결코 문제해결의 수단일수는 없기 때문에 모든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도와 「파키스탄」간에 사담을 열어야 한다고 제의하면서 인도가 「유엔」휴전철군결의를 수락했었다면 그토록 우국간에 유혈상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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