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값 인상 통고 새해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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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연탄공업협회(회장 김인호)는 17일 현 가정용 22공탄의 가정도 가격 20원을 내년1월1일부터 22원으로 올려 받겠다고 서울시에 통고해왔다.
연탄공업협회는 석공탄값 인상이후 22공탄의 가정도 가격이 오르지 않은데 비해 인건비가 올랐고 내년부터 철도요금이 인상되기 때문에 가정도 연탄 값의 인상이 피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탄공업협회는 가정도 가격을 22원으로 인상함과 아울러 공장도 가격을 현행16원에서 17원으로, 판매소도 가격은 현행17원50전에서 19원으로 올리겠다고 통고했다.
한편 서울시는 연탄가격을 인상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어떠한 행정력을 발휘해서라도 업자들의 가정용 22공탄 값의 인상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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