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반에서 영그는 「삽보로」에의 집념 피겨선수 장명수·이현주양 귀국연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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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삽보로」(찰황) 「올림픽」에 대한 소녀들의 집념이 영하의 「아이스·링크」에서 불타고있다.
미국에서 「피겨」 수업중이던 장명수양(15)과 이현주양(18)이 「삽보로·올림픽」의 「피겨」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귀국, 14일 상오 8시 동대문「스포츠·센터」에서 유연한 「폼」을 마음껏 자랑했다.
고대의 이현주양과 미국에서 유학중인 장명수양은 현재 일본에서 강화훈련을 받고있는 윤효진(숙명여중)양과 함께 한국 「피겨」의 「트리오」.
국내 「시니어」부 1위인 이양과 「주니어」부 1위인 장양은 다같이 「폼」이 도미전보다 훨씬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스케이팅」도 매우 균형이 잡혀있었다.
장양은 지난 69년 은석국민학교 졸업직후에 도미유학, 「콜로라도」주 「스프링스보로드무어·월드」체육관에서 전 미국대표「코치」인 「로니·베이커」씨로부터 「피겨」를 익혀왔고 이양은 지난 8월 미국으로 건너가 강화훈련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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