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원안 타협 또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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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3일AP동화】미국상하 양원은 13일 외원교착상태를 신속히 타개하여 성탄절 등 1개월간의 휴가를 위한 귀향을 서둘렀으나 여전히 타협에 실패했다.
의회지도자들은 오는 15일로 현 회기를 휴회시킬 목표아래 협상을 서둘렀으나 휴회 전에 통과시켜야할 주요법안 가운데 어느 하나에도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했다.
현재 이들이 당면하고있는 주요장애는 「마이크·맨스필드」 상원원내총무가 제기한 인도지나 종전수정안에서 비롯된 외원논란인데 이 수정안을 둘러싼 교착상태로 해서 외원 원권법안에 대한 조처가 저지 당하고 있는데다가 상원이 거부한 원권법안절차도 없이 하원이 외원지출법안을 가결시킨데서 사태는 더욱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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