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직원들 다카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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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싱가포르12일 로이터 동화】전란에 싸인 동파키스탄 수도 「다카」시에서 철수한 유엔 관사·외교관 및 외국인 2백93명이 12일 밤 3대의 영국공군 「허큘리즈」수송기 편으로 공수되어「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다카」의 「인터콘디넨틀·호텔」에 3일간 발이 묶였다가 이날 철수해온 이들은 영국인 99명, 미국인 78명, 소련인 7명 등을 포함하여 모두 29개 국인이었는데 약 1백명의 외국인이 「다카」시에 계속 잔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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