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점프·수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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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이「점프·수트」는 남녀어린이가 모두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옷이다. 입기도 간편하고 허리가 막혀 아늑하며 조끼와「판탈롱」으로 하는 것보다 뜨기도 쉽다.
그러나 하루종일 학교에 가있거나 긴 외출일 때는 화장실 가기에 불편한 점이 있으므로 방학동안의「홈·웨어」나 간단한 외출 때 되도록 한다.
「지퍼」는 앞에다는 편이 입기 편하다.

<재료>
(6, 7세용)중세사 예쁜 빛깔로 1「파운드」4「온스」, 대바늘 굵은 것 2개, 코바늘3호 1개, 40cm길이「지퍼」1개.

<뜨는 법>
중세사를 두 겹으로 해서 대바늘로 허리부분 27㎝의 코를 잡는다.
무늬는 4코, 4코의 줄무늬로 그림의 모양편대로 하는데 먼저 바지부분을 짜 내려온다.「히프」선이 38㎝폭이 되게 20㎝ 짜 내려오는 동안 양쪽가장자리에서 늘려준다. 늘린 후에는 31㎝폭이 되도록 다시 자연스럽게 양쪽가장자리에서 줄이고 나머지는 곧바로 짜 내려온다. 하의가 끝났으면 다시 허리선으로 코를 잡은 후 상의를 떠올라간다. 12㎝는 코 변동 없이 떠올라가다가 중간을 갈라 3㎝코 맺음을 해주어 소매 파임을 만든다. 이 때부터는 반으로 갈라 각각 떠올라가면서 목 파임·깃고대·어깨선을 만들어낸다.
그림과 같은 판을 똑같이 두 장 짠 후 꿰매기 시작한다. 뒷부분으로 갈 중심선은 깃고대에서 시작, 바지 밑까지 꿰매주고 앞부분 중심선은「지퍼」길이를 남기고 바지 밑만을 꿰맨다.
바지밑단·목 파임·소매 파임에 코바늘로 짧은 뜨기 3단씩 떠서 끝손질하고「지퍼」를 달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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