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채 거래 평시의 3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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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일 증시에는 지금까지 매물이 달리던 산금채·주택채 등 국공채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와 국공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증권거래소 집계에 의하면 7일 중의 국공채 거래량은 1억 4천만원으로 평일의 4천만원 수준보다 3배 이상이 늘어났는데 거래소 당국은 이 같은 현상이 일부 채권 투자가들의 환금화 경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 6일 보통거래에서 하룻만에 59원이 급락, 6백 30원에 투매됐던 증금주는 7일 16원이 반등한 6백 46원, 한 증권은 20원이 오른 4백 20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7일의 주식 거래량도 8만 8천주로서 6일보다는 적었지만 평일수준(5∼6만주)을 훨씬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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