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연맹은 실업「팀」의 부족으로 해마다 겪는 대학졸업선수들의 취업난을 해소함으로써 농구의 저변확대를 기하기 위해 6일 대한농구협회에 실업「팀」증설을 위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대한농구협회도 지난번의「아시아」선수권대회이후 실업「팀」증설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외환은 (여자) 만 제외하고는 남자실업 「팀」증설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업「팀」의 주축을 이루고있는 은행에서는 최근의 금융파동으로 예산이 대폭 줄어들어 내년 봄 졸업예정자들의 시험에 의한 채용도 제한하고 있으므로 정년퇴직까지 고용을 보장해야할 남자「팀」의 신설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