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왕위, 타이틀방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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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 서울대연각 「호텔」특별 대 국 실에서 열린 제6기 왕위전 도전5번 승부 제4국에서 왕위 김인7단은 도전자 노영하 4단에게 집 흑으로 불계승, 「토탈」3승1패로 「타이틀」을 방어, 6기 연패의 왕위가 되었다.
첫 대국에서 김 왕위를 눌러 바둑「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노4단은 이날 대국에서 집 백으로 다섯 번의 「시소」를 거듭,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전을 벌였으나 시간에 쫓겨 끝내 기의 짐으로써 돌을 던졌다. 이날 대국에서 김인 왕위는 4시간45분, 노영하 4단은 5시간20분을 각각 소비했다. 이날의 대국 기보는 8일부터(일부지방 9일)본지 바둑 난에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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