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이 접대부 인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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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4일 상오 11시쯤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경북식당에서 육군○사단 98연대수색중대소속 김태원 1명(24)이 M-2「카빈」 1정과 수류탄 1발을 갖고 들어와 접대부 주선옥양(28)을 위협, 안방으로 끌고 들어가 군경과 대치하고 있다.
김1병은 공포 3발을 쏘며 군경이 접근하면 수류탄으로 자폭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인질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데다.
김1병은 이날 상오 6시쯤 소속부대 격납고에서 근무 중 총기를 갖고 무단이탈, 부대에서 8㎞나 떨어진 이 식당에서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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