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 여자농구부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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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외환은행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실시되는 여자 실업농구의 「드래프트·시스팀」추첨을 계기로 여자농구 「팀」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고 남자의 경우엔 내년 안으로 공군과 해군도 「팀」망을 신설할 움직임을 보여 우울했던 농구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결말 지어질 외환은 「팀」의 신설은 이병희 대한 농구협회회장의 주선으로 추진되고있는데 여자실업농구연맹에 가입된 5개 실업「팀」도 1일 감독자회의를 열어 이를 환영, 「팀」이 신설을 위해 제반편의를 제공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5개 「팀」은 오는 6일에 실시할 예정이던 「드래프트」추첨을 전국종합농구선수권대회가 끝난 후인 23일로 연기 「팀」신설을 위한 선수 및 「코치」선발에 시간여유를 주기로 하는 한편 신설 「팀」이 요구하면 1개 우수여고 「팀」이 선수들은 모두 외환은행에 주고 나머지 부족인원은 23일 열릴 추천에서 5개 실업 「팀」이 과함께 뽑도록 하기로 결정했다.
외환은이 농구부를 두어 실업「팀」이 6개로 늘면 현재 20명 안팎으로 소화되리라던 여고졸업예정선수들의 취업인원도 최소한 30명 이상으로 늘게된다. 이밖에 신탁은도 내년엔 여자농구 「팀」을 신설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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