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에 시체 인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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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이동 인수봉의 조난 사고 희생자들의 시체 7구는 29일 하오 산악회 구조반에 의해 모두 내려져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조난자 시체 7구는 이날 상오10시부터 산악 회원 42명에 의해 하산되기 시작, 하오2시30분 양희철군을 마지막으로 모두 내려져 도선사 앞 주차장으로 옮겨졌다.
유족들은 경찰·산악회 대표들과 장례 문제를 논의, 유족들이 각자 장례키로하고 이날 하오 5시쯤 양희철군(21) 박찬갑군(18) 등 2구의 시체는 시립 동부 병원에 안치되고 나머지 5구의 시체는 경찰 트럭에 실려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 서울 시립 장재장으로 옮겨져 화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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