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 2연승 선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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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실업배구「리그」3일째>
육군보안사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배구 연맹전 3일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1로 격파하고 2연승, 남자부의 단독선두에 올랐고, 수도경비사는 체신부에 역시 3-l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었다.
또 여자 부에서는 석유공사가 태광산업과의 경기에서 3시간에 걸친「풀·세트」의 접전 끝에 3-2로 간신히 이겨 2승1패, 2승인 국세청을 추격하고 있으며 산업은행도 호남정유를 3-0으로 격파, l승을 기록했다.
이날 석유공사-태광산업의 경기는 두「팀」모두 저력 있는 수비로 대결, 2-2의 접전을 이루다가 마지막 제5「세트」에서 석유공사가 주력인 안경자 함옥숙의 위력 있는「스파이크」로 승리를 거두어 3-2로 신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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