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5백년 전 고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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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26일 상오 10시 부산시 동래구 선동 회동수원지 바닥에서 1천 5백년 전 상고시대 것으로 보이는 고분군이 발견됐다.
이 고분군은 동래구 선동176 이종수씨(51)가 발견, 부산시 문화 공보 실에 신고한 것이다. 이 고분군에서 출토된 문화재는 원저호 3점, 고배 28점, 유대장경호 3점이고, 고분 주위에는 토기 파편들이 널려 있었다. 한편 이 고분을 들러본 부산시 문화재의원 정징원 부산대학 교수는 이 고분군이 도굴된 흔적은 없다고 말하고, 물이 불어나기 전에 빨리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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