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상륙 구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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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 GMC의 국내업체와의 합작 투자방식에 의한 한국상륙계획이 구체화하고있다.
25일 상공부에 의하면 지난 23일 내한한 GMC수석부사장 「엘리어르·에스테스」씨는 24일 이낙선 상공장관의 안내로 청와대로 박대통령을 예방, 한국 진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테스」 부사장은 GMC는 한국자동차공업의 기술과 시설, 특히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은 물론 동남아 시장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테스」씨는 국내제휴회사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으나 신진자동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4일 하오 내한하기에 앞서 신진자동차를 방문했는데 금후의 사업계획 등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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