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화선언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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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쿠알라룸푸르24일AFP합동】미국과 중공의 화해움직임과 중공의 「유엔」가입 등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동남아국가연합(ASEAN) 5개 회원국은 25일부터 3일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외상회의를 열고 이 지역의 안보와 평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말레이지아」가 제안한 강대국보장하의 동남아중립화와 「필리핀」 제안의 「아시아」 정상회담개최 문제 등을 토의한다.
「말레이지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 등 5개 ASEAN회원국의 외상들은 이 지역 평화 및 중립화선언을 토의하는데 사실상 「말레이지아」의 「이니셔티브」에 의해 마련된 이 선언은 동남아를 강대국 보장 하에 평화·자유·중립지대로 설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그러나 이 선언문에 대해 「필리핀」은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각국의 입장과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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