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법안 대폭수정 내무위 단일안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회내무위는 신민당이 낸 지방자치법안의 심의과정에서 이를 대폭수정, 연내로 내무위단일 안을 내도록 하겠다고 차지철 위원장이 25일 말했다,
또 내무위는 신민당이 제안한 중앙정보부법 개정안의 심의와 관련, 정보부의 운영개선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낼 계획이다.
차 내무위원장은 『신민당의 개정법안 중 정보부장을 국무위정으로 보하는 것 등은 불합리하며 약간의 폐단 시정을 위해선 법개정보다는 운영개선으로 충분할 것 같다』면서 야당의 개정주장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그 운영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