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지국장 5명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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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22일 대전지검 강경지청은 서울신문 부여주재 조중국씨(30) 한국일보 부여 지국장 김용씨(30) 조선일보 부여 지국장 김채수씨(34) 서울신문 부여지사장 신태문씨(45) 중앙일보 부여지국장 겸 취재기자 임병일씨(39) 등 5명을 공갈 및 법률사무취급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KBS대전방송국 부여 주재 기자 최창호씨(37)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5월 부여군으로부터, 한 사람 앞 27만원을 융자받아 부여읍 쌍북리에 민영주택을 각각 1동씩 지으면서 부여군에 압력은 넣어 공사장에 관용「트럭」을 동원케 하는 등 13만5천원의 군경비를 축내게 하는 등 갖은 행패를 부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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