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패권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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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해병대는 23일 서울운동장에서 폐막된 추계실업축구연맹전결승 「리그」최종일 경기에서 상은을 3-0으로 격파, 이날 0-0으로 비긴 조은, 신탁은과 함께 1승2무를 기록했으나 득실차로 우승, 험난한 장기 「레이스」에서 첫 패권을 차지했다.
이날 해병대는 전반16분 FW 조중연의 멋진 「터닝·슛」으로 첫 포문을 연후 후반20분 HB 노흥섭과 39분 HB 김기효의 연이은 「골」이 성공,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조은-신탁은 경기는 이기는 「팀」이 패권을 차지하게 되어 있어 80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결국 무득점으로 비겨 해병대보다 두 「팀」이 똑같이 득실차에서 2「골」이 부족, 동률2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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