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하차, 혼령 빙의돼 심장마비로… '서바이벌 드라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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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오로라공주’캡처]

‘임예진 하차’.

배우 임예진이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에서 10번째로 하차한다.

‘오로라 공주’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임예진이 맡은 왕여옥은 7일 방송되는 119회에서 혼령이 들어 고통스러워하다 병원으로 이송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왕여옥은 윤해기와의 여행을 생각하며 잠들었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 여행 가방을 보고 웃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왕여옥은 화장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추지 않는 것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경악했다.

급히 침실로 돌아온 왕여옥은 침대를 확인한 후 다시 비명을 지르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그에게 섬뜩한 일이 닥칠 것을 예고했다.

앞서 배우 변희봉이 드라마 초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하차한 이후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등 주요 출연진이 미국으로 떠난다는 설정으로 하차한 바 있다. 서우림의 미국행도 예고된 상태다. 신주아와 송원근 또한 특별한 설명 없이 극에서 자취를 감췄다.

‘오로라 공주’는 출연자들의 연이은 중도하차와 개연성 없는 전개로 비판 받고 있다.

임예진 ‘오로라공주’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혼령 빙의 사망이라니, 지겹다”,“임예진 하차, 마지막에는 개 떡대만 남을 듯”,“임예진 하차, 서바이벌 드라마?”,“임예진 하차, 심장마비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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