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임신진단기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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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근 서독 「잘즈지터·레벤슈테르」의 시립병원에는 초음파를 사용해서 정확하게 임산부의 임신시기를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산과용 기구가 등장했다.
이 기구는 임산부진단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이룩할 기구라고 할 수 있다.
기계에 장치된 「모니터·스크린」에 조그만 불이 비쳐지면 그곳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임산부의 태아가 비쳐진다. 이 새기구는 임신 6주 내지 8주 후부터 태아의 맥박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때쯤이면 태아의 발육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슈루트가르트·차이퉁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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