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수 배호씨 위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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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안개속에 가버린 사람』『돌아가는 삼각지』등 많은「히트」곡을 낸 인기가수 배호씨(사진)가 지병인 신장염의 악화로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배씨는 약 3년 전에도 같은 증세로 장기입원, 위기를 넘긴 적이 있었는데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무리한 「스케줄」에 쫓겨 병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약 10일전에 입원했으나 가족들의 함구로 입원사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3, 4일전부터 증세가 갑자기 악화됨으로써 알려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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