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안서 분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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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3일 하오 10시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파출소 앞길에서 서울 영 2-6503호「택시」 (운전사 이한구·44)를 타고 가던 김혜영씨(23·여·전남 승주군 낙안면 평사리1구)가 차 속에서 옥동자를 분만했다.
운전사 이씨는 차를 세우고 파출소에 이를 알려 근무 중이던 원용태 순경(35)은 인근 대동연합병원으로 산모와 아기를 옮기고 김씨 집에 전보를 치고 파출소장 신용택 경위(49)는 미역을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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