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지·화학제품 등 9업종|심한 경기감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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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들어 특히 섬유·제지·화학제품 등 9개업종이 계속된 불경기와 자금난으로 재고증가 등의 극심한 경기감량을 겪고있다고 상공부가 분석했다. 상공부에 의하면 환율인상과 미국의 불화방위조치 등으로 인한 생산원가상승과 긴축정책에 따른 자금난 때문에 섬유업·가공식품업·피복제조업·제지공업·의약품 및 화장품공업·화학제품공업·가구집기제조업·일반기계공업·전기 및 통신기제조업 등 9개 업종이 특히 심한 불황을 겪고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말 현재 가장 재고가 많은 제품은 면사로서 지난해 보다 74.4%나 증가했으며 화섬12.3%, 면포7.4%, 지류1.1%등으로 나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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