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외원업무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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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3일 로이터동화】미 국무성은 상원이 폐기한 외원법안에 대체 할 새 법안을 작성할 때까지 외원집행 계속 결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미국의 외원업무는 오는 15일로 전면 중단되고 국제개발처(AID)도 자금결핍으로 활동을 중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무성은 이날 공개한 각서에서 폐기된 29억「달러」외원법안에 포함된 대 월남원조 5억6천5백만「달러」없이는 월남경제는 파산하고 전쟁노력 역시 좌초될 것이며 미국의 군 경원으로 독립을 유지하고 있는 「라오스」와 「크메르」도 극심한 경제혼란에 빠져 독립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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