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단 파미 못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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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중공 수뇌회담, 미 상원의 외원법 폐기문제와 관련, 여야 중진회담에서 검토돼온 국회의 대미사절단 파견 계획은 미국측의 냉담한 반응으로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다.
국회 외무위원회는 주한 미대사관 관계자에게 외무위의 재외공관 감사반이 외원법폐기에 따라 차질이 우려되는 대한군원문제에 대해 미 의회와 교섭하는 것이 유익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타진했으나 그 시기가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어서 외무위 감사반은 공관감사에만 국한하기로 했다.
외무위는 미측의 비공식견해를 4일 백두진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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