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율」선결 과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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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 전경련은 금융정상화의 선결과제가 금융의 자율성 보장이라고 주장, 이를 위해 금통련위장을 한은 총재로 하고 재무부장관의 거부권행사를 배제하는 한편 금융기관 인사를 중립화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대책이 단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날 제5회 이사회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금융쇄신 조치가 금융의 적폐를 타개하는 방안제시에 불과할 뿐, 금융부조리를 초래한 원인의 근원적 제거대책으로서는 미흡하다고 지적, 경제의 능률화에 부응할 산업의 재편성과 이를 주도할 금융정상화의 획기적 정책기조 전환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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