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공무역 수출입은 자금 사용 사또 수상, 긍정적으로 운용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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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좌등 일본수상은 28일 중의원의 답변에서 (1)대만에 대한 신규 엔차관 공여에 신중히 대처하고 (2)지금까지는 대 중공무역에 대한 수출입 은행 자금사용을 「케이스·바이·케이스」로 행정적 운영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긍정적으로 해나가며 (3)일본의 군벌이 2차 대전 중 중국대륙에서 범한 죄악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고 (4)일·화 조약이 일·중공 국교정상화에 장애가 되고 있지만 시세의 추이를 보아 조약이 체결되기까지의 경위를 중공에 충분히 설명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전 장상도 길전 각서가 아직 유효하다고는 보지 않으며 대 중공무역에 차별을 두지 않겠다고 답변, 대 중공 「플랜트」수출에 수출입은행자금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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