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역상 도망치던 만취운전사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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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7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 용산구 후암동 병무청 앞길에서 서울 영2-9495호 「택시」(운전사 신재열·29)가 길 가던 숭실고교 2년 윤남일군(17)을 치어 증상을 입히고 달아나다가 5백미터 떨어진 수도여고 앞에서 다시 해병대 소속 김정호 병장(24)을 치고 달아났다.
사고 차는 사고현장을 보고 뒤따라간 서울 가3-5135호 운전사 김용식씨(29)에 의해 영등포구 상도동 상도파출소 앞에서 붙잡혀 경찰에 구속됐다.
사고운전사 신씨는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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