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개공 자회사 단계적 민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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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농어촌개발공사의 운영개선책으로서 산하자회사를 단계적으로 민영화하는 한편 농개공은 기존 농수산물가공업체지원 등의 지도업무만을 맡도록 조치했다.
이 조치는 28일 이득룡 농림부 차관 주재 하에 열린 「농개공 운영개선위」에서 결정됐는데 이날 회의는 1단계 조치로 자회사 등 민간 출자분이 50%가 넘는 한국병 유리 등 7개 자회사는 민간에 불하키로 했다.
이날회의는 또한 농개공 전액투자회사도 운영이 정상화되면 곧 민영화토록 했으며 농·수협과 관련된 자회사는 운영권을 농·수협에 이관키로 했다.
민간에 이양기로 결정된 7개 자회사는 다음과 같다.(숫자는 민간 지주율=%)
▲한국병유리=94 ▲천원잠사=51 ▲한국낙농=60 ▲코텍=53 ▲광산잠사=54 ▲협성농산=86% ▲한국앙고라실크=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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