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결승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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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주=이근성 기자】24일 이곳 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9회 대통령 컵 쟁탈 전국축구대회 5일째 준결승전에서 해병대는 주택은을 3-1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육군은 재경기를 벌인 신탁은과의 준준결승전에서 팽팽히 맞서다가 1-1로 비긴 끝에 「페널티·킥」에서3-2로 이겨 제일모직과 준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해병대는 일모-육군과의 승자와 27일 결승을 벌이게 됨으로써 이번 대회는 금융단이 모두 탈락하고 군·실업만이 남아 패권을 가름하는 이변을 낳았다.
23일의 준준결승전에서는 주택은이 한양대에 시종 고전타가 2-1로 역전승했고 해병대는 기업은과 2-2무승부에서 페널티·킥 승(4-2)했으며 일모는 한일은을 2-1로 이겼고, 육군과 신탁은의 경기는 일몰로 24일 재경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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