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4개국 및 미국과의 섬유류 수출규제 쌍무협정을 계기로 일본정부 및 관련업계는 EC(구주공동체)와 「캐나다」등 선진국들을 상대로 면직물을 포함한 모든 직물류의 다국간 협정체결을 기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일본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미수출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한국·대만·「홍콩」등이 새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경우 일본의 기존시장이 침식당할 우려가 있는데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자국산업을 보호하려는 선진국들은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장기면직물협정(LTA)을 확대, 섬유류 전반에 대한 다국간 협정으로 하도록 동조합 가능성이 짙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