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체제로 모 후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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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17일UPI동양】중공 당 주석 모택동은 1인이 아니라 집단이 그의 후계자가 되도록 하는 당헌 개정을 위해 오는 1월에 제10회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소집했다고「런던」의 「업저버」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모의 계승 권을 가질 새 집단이 수상 주은래, 당부주석 겸 국방상 임 표, 5인 당정치국 상임위원의 한 사람인 강 생, 그리고 모 위 사위로 알려진 당 정치국원 요문원 등으로 구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업저버」지는『「유고」와「루마니아」의 고위소식통』을 인용, 이 같은 당헌개정의 목적은『새로운 안정을 이룩하고 중공의 당내·외 정책의 근본적인 변동을 마련하는데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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