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전 유산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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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학가의 갑작스러운 휴업 영으로 대학「스포츠」의 각종 행사가 유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 30일 열릴 예정인 연-고 정기전도 축구·농구·야구·「럭비」·「아이스·하키」등 5개 종목이 벌어질 예정이나 연-고대 휴업 영으로 좌절될 것으로 보이며 11월 4일부터 거행키로 된 제2회 체전도 유산될 것 같다.
특히 올해 들어 두 번째 맞는 대학체전은 등록·비 등록 선수를 구분, 육상·탁구·배구· 농구·「럭비」·축구·「핸드볼」·「펜싱」 등 8개 종목이 거행되기로 됐으나 각 대학은 학생들의 출입금지로 운동장 사용을 못해 전혀 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고대도 전통적인 연-고 정기전에 대비, 각 종목 선수들과 응원단이 연습을 못해 대회개최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7일부터 15개「팀」(남 11·여 4)이 출전한 가운데 장 충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추계대학 농구연맹전도 사정에 의해 무기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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