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상 은에 역전승 2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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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금년도 실업야구 4차「리그」가 15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되어 한일 은은 2위인 상 은에 2-1로 역전승, 18승 1무6패로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농협도 해병대를 2-1로 눌러 6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일-상 은의 경기는 한일이 김호중, 상 은이 유 백만을 투수로 내세운 가운데 열려 먼저 상 은이 1회 말에 한일의「타임리·에러」로 1점을 앞섰으나 한일이 7회 초 공격에서 9번 이광환이 좌중간을 빠지는 2루 타를 날린 데 이어 1번 권국용이 또다시 좌중간에 2루 타, 동점을 만들고 2번 강문길의 희생「번트」와 3번 강병철의「스퀴즈」로 권국용 마저「홈」에 들어「게임」을 뒤엎었다.
한편 농협은 1회 초에 2연타를 맞고 해병에 1점을 빼앗겼으나 5회 말 1사 1·2루 에서 2번 최한익이「센터」를 넘는 결승타, 2-1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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