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시설 신규 투자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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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대미섬유수출규제를 계기로 섬유시설에 대한 신규투자를 억제키로 결정, 산업은행의 대일「뱅크·론」자금 중 섬유시설에 대한 대출을 15일자로 중단하는 한편, 이를 다른 업종에 전용키로 했다.
16일 상공부에 의하면 산은에 추천된 섬유시설 부문 대출 신청 액 18억 원 중 7억 원은 이미 대출이 됐으며 대출잔액은 11억 원인데 이 중 대미 수출규제 대상이 되는 모·인조 섬유 직물에 해당되는 대출잔액은 8억5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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