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없는 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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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학원사태와 관련한 박대통령의 특별명령이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 우선 문공위를 소집, 민관식 문교 등 관계장관을 불러 특명조처를 따지기로 했다.
고흥문 윤제술 두 정무회의 부의장과 정해영 국회부의장 김재광 원내총무는 15일 원내대책을 협의, 앞으로 학원자유 보장을 위해 최대한의 투쟁을 벌이기로 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재광 총무는『박대통령의 특별명령은 법에 어긋난 부당한 조치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문공위 소집을 요구, 민관식 문교장관과 김현옥 내무·유재흥 국방장관을 출석시켜 따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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