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입국불허 유감|조상현·김자경씨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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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에서 열린 IMC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소련 입국을 희망, 「파리」에 갔던 조상현·김자경 양씨는 소련 측의 「비자」발급 거부로 입국이 좌절된 채 11일 서울로 돌아왔다.
이날 낮 l2시 JAL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돌아온 차·김씨는 『소련은 처음부터 입국 「비자」를 내어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고 『내일, 모레 하면서 지연전술을 썼다』고 분개하고 자유중국도 「비자」 발급이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차·김 양씨는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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