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운영자금 바닥 탄트, 파산상태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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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엔본부6일 로이터동화】「우·탄트」「유엔」사무총장은 6일 종합예산위원회에서 「유엔」은 이제『거의 절망적인 파산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재정상태에 관한 가장 세밀한 조사는 이『참된 중대성』에 대한 여하한 의심도 불식시켜 줄 것이라고 말하고 금년 말까지의 미 불 정규예산 평가액은 6천5백만「달러」를 초과하고 이중 최소한 3천3백50만「달러」는 『징수불능』인 것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운영자금 4천만「달러」가 완전히 바닥이 났으며 과거 및 현재의 「유엔」평화 유특비 조로 차용된 부채 중 5천만「달러」이상이 미결상태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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