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두 한국음악인에 소, 비자발급회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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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장덕상 특파원】「모스쿠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국제음악회의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서 소련 행「비자」를 신청한 조상현·김자경 양씨는 6일 현재「비자」를 받지 못했다.
그들은 4일「파리」에 도착, 5일 아침 소련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한 이래 6일 상오 9시30분, 11시30분, 하오3시, 5시 둥 내 차례나 소련영사관으로부터 회답이 연기되어 당사자들은 초조해 하고 있다.
소련영사관은「모스크바」로부터 아무런 지시가 없다고 하여 7일 아침 다시 오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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