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소금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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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오는1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의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는 올 겨울철 김장용 소금1만6천6백t을 확보, 각 구청을 통해 정부 염 지정 판매소에 공급 완료하는 한편 가격도 50㎏들이 한 가마에 6백20원으로 지정, 판매토록 했다.
6일 서울시 당국자는 대한 염 업에서 6천8백t, 조달청에서 9천8백t 등 모두 1만6천6백t(33만2천 가마) 의 정부 염을 배정 받아 각 구청에 배정 완료했고 50㎏들이로 포장된 정부 염의 가격은 작년 5백80원보다 약7%인상된 6백20원씩에 판매토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염은 60㎏들이 1가마에 1천2백원으로 작년의 9백원보다 33%가 인상되었는데 정부 염보다 염도가 약10∼15% 낮은 일반 염과 정부 염의 가격차이가 10㎏당, 84원에 이르고 있어 서울시는 정부 염 지정 판매소의 전매행위 또는 가격위반에 대한 단속도 김장기간이 끝나는 12월20일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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