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월맹원조 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홍콩4일 로이터동화】소련최고회의간부회의장 「니콜라이·프드고르니」는 3일 밤 중공을 완곡하게 공격하고 월맹에 대한 원조를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고 월맹통신이 4일 보도했다.
3일 밤「하노이」의 한 연회석상에서 연설한 그는『우리 양측은 같은 이념의 기치아래 서있으며 이는 수정주의와 독단주의에 바탕을 둔 모든 도발과 왜곡에도 불구하고 존속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존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어조는 그가 이번 방문을 중공·소 이념분쟁에 있어서 중립노선을 취해온 월맹에 대한 소질의 영향력을 증가시키는데 이용할 것이라는 추측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