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美버스기사, 투신 자살하려던 여성을…'감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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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버스기사가 다리 아래로 투신하려는 소녀를 구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버스기사 다넬 바튼(37)은 뉴욕 버팔로에서 버스를 몰고 다리 위를 지나던 중 다리의 난간을 넘어가 위태롭게 뛰어내릴 자세를 취하고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

바튼은 버스를 세운 뒤 차 앞문을 열고 소녀에게 괜찮은지 물었다. 여러 차례 묻자 소녀는 등을 돌렸고, 그는 버스에서 내려 소녀가 난간을 넘어오도록 도왔다. 바튼은 소녀를 안전한 곳에 앉혔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

바튼이 버스에 돌아오자 승객들이 박수 갈채를 보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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