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집행부 사퇴여부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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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뮌헨·올림픽」 축구 동부「아시아」 지역예선전을 주최한 축구협회집행부는 한국이 서전에서 「말레이지아」에 패배, 본선 진출권 상실이 거의 뚜렷해짐에 따라 집행부 총 사퇴문제에 대해 진퇴유곡에 빠져 있다.
축구협회집행부는 그동안 한국축구의 지상목표를 「뮌헨·올림픽」출전에 걸고 노력을 경주, 예선전에서 패배하는 경우 집행부 총 사퇴를 공언해 왔던 것이다.
축구협회집행부는 이와 같은 공헌에 따라 이 시점에서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 사퇴문제를 27일 하오 장덕진 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각 부장들이 참석, 논의를 벌였으나 아무런 결론을 얻지 못하고 예선전 거행 후로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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