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체전 11월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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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국 대학 체전 집행 위원회는 24일 제2회 전국 대학 체육 대회를 오는 11월4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경기 종목은 육상·농구·축구·야구·배구·핸드볼·탁구·펜싱 등 8개 종목. 작년에 비해 탁구와 펜싱이 늘어난 반면 럭비가 제외됐다.
경기 운영은 토너먼트, 그리고 채점 방식은 전국 체육대회와 같은 복식 채점으로 남녀별 우승을 가리도록 규정했다.
또한 이 대회는 비 등록 선수에 대한 출전을 권장하기 위해 육상과 탁구는 등록 선수의 1부와 비 등록 선수의 2부로 나누어 거행하며, 단체 경기는 4개 팀 이상, 그리고 개인 경기는 5개 팀 이상이 출전해야만 대회가 성립될 수 있도록 규정해 놓았다.
한편 경기 장소는 육상·야구·핸드볼·탁구 등 4개 종목이 서울 운동장, 축구는 효창운동장, 농구 장충체육관, 배구 국세청 코트, 펜싱은 덕수상고 코트로 각각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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